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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필요치 아니한 것은 남에게 주거나 버려라
우리가 옷장을 열어보면 옷들이 많다 입으려고 산 것들인데 세월이 지나 안 입는 옷들도 많다 몇 년간 한번도 안 입은 옷들도 있다 옷장에서 2년이상 한번도 안 입은 옷들은 과감히 버려라 옷장만 차지할 뿐이고 결국은 짐으로 남게 된다 세상은 자꾸 좋아져서 가볍고 따뜻한옷, 가볍고 시원한 옷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본인의 개성에 맞는 옷으로 계절별로 2~3벌 정도면 충분하다 아울러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유지/보수하여 오래도록 사용하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 소비를 해야 나라 경제가 돌아간다지만 우리는 나라경제보다 나의 경제부터 살펴봐야 한다 나의 수입 능력 범위 안에서 소비해야 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해 두는 생활이 필요하다 우리보다 선진국의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우리보다 더 경제적이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나의 생활에서 필요한 것만 갖추어 살고 필요 없거나 짐이 되는 것은 과감히 남에게 주거나 버려야 나의 주변도 깔끔해 진다 못 버리고 혹시나 나중에라도 사용할까 하여 많은 것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옛날에 소록도에서 40여년간 봉사한 마리안느 수념님과 마가렛 수녀님의 방에는 책상과 십자가가 전부였다 요즘 생활에 필요한 것이 많아지긴 하였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내 생활에 필요치 아니한 것은 버려라 사용하지 아니하는 것은 전부 짐이다 못버리고 살면 남에게 주거나 베풀지도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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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가 올때까지 세월을 기다려라 |
 "개판 보다 못한 어느당 정치판 이야기" |